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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비전대 미용과 교수들, 외국인 제자들에 ‘따뜻한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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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생필품, 상품권 등 전달

뉴스1

전북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제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전주비전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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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유학생 여러분, 힘내세요.”

전북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외국인유학생 제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30일 전주비전대(총장 홍순직)에 따르면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최근 미얀마,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제자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자들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실제 유학생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 최근 2주간 격리생활을 하면서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미용건강과 4명(김은영, 김진주, 진란희, 이태엽)의 교수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쌀과 라면, 과일, 간편 식품, 초코파이, 샴푸, 세제, 김, 스팸, 생리대 등을 제공했다. 손쉽게 편의점에서 원하는 것을 구매하도록 ‘편의점 상품권’도 전달했다.

미얀마 유학생인 투부(2학년)는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들의 따스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열심히 공부해서 교수님들에게 받은 정성과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교수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훌륭한 미용전문가’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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