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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영어강사 확진에 서울 강남·신촌 김영편입학원 4월 10일까지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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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영편입학원 영어 강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측은 확진 강사가 출강한 서울 강남과 신촌 캠퍼스를 다음달 10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조선일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김영편입학원 강남단과캠퍼스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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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편입학원은 서울 강남구 강남단과캠퍼스와 서대문구 신촌단과캠퍼스에 출강하던 영어 강사 A(남·44)씨가 2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강남이나 신촌캠퍼스에 출강해 오전과 오후에 강의를 했고, 하루 수강생은 50~6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 18일 영국에서 귀국해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30번 환자(43)의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의 9세 딸도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25일 강남, 26일 신촌단과캠퍼스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동선을 조사해 방역과 접촉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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