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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GS25, 냉장 택배 픽업 보관함 'BOX25'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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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편의점 GS25가 30일 업계 최초로 냉장 택배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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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상품, 냉장 상태로 비대면 수령 가능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냉장 택배 보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0일 업계 최초로 냉장 택배 보관함 BOX25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신선 상품을 냉장 상태로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BOX25는 강남, 송파 지역 GS25 점포 50개에 설치됐으며, 기본형은 4개 냉장 보관함과 9개 상온 보관함으로 돼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픽업 장소를 GS25로 선택한 후 택배 상품이 도착하면 찾아가면 된다. 상품이 BOX25에 도착하면 알림 문자와 QR코드 및 비밀번호가 전송된며 BOX25에 설치된 스캐너에 이 내용을 인식한 후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GS25는 샐러드 배송 업체 프레시코드와 제휴해 우선 적으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내 800개 점포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GS프레시 등 다수 온라인 쇼핑몰과의 제휴도 늘려가기로 했다.

GS25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신선식품 주문의 증가 △택배 수령 시 비대면 선호 △냉장 택배의 과다 포장 최소화 등 사회적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BOX25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편의점의 최대 장점인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 역할을 선도해가고 있다"며 "편의 서비스의 이용 고객 중 상당수가 상품 구매로도 이어지는 만큼 방문 고객 확대를 통한 가맹점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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