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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해운대구]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마이스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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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해운대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사업은 국제회의 관련 시설을 집적화해 국제회의 도시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구간은 벡스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특급호텔 지역 등을 포함해 239만㎡에 이른다.

부산시는 2005 APEC 정상회의, 2012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의 성과가 이번 지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양레저, 공연, 관광 쇼핑 등 관련 산업 연결성과 파급효과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전문회의시설, 집적시설 등에 대해서는 법정부담금 감면,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4년간 매년 4억원 상당 국비를 지원받고 부산시비와 대응투자해 마이스 순환버스, 마이스 안내, 앱 고도화 등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회의와 관광, 쇼핑, 문화, 해양레저 등 산업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학계 등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 블레저(비즈니스+레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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