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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도-시·군, ‘농수산물 팔아주기’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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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수루' 방식 도입…4월4일 특별 할인판매

뉴스1

4월4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지역 농산물 특판행사 이동 동선. 구체적 동선은 '입구(북2문) → 의회 옆 주차장(이동 동선 길게) → 출구(남문)'. 이날 전북도청 남문 입구는 폐쇄된다.(전북도 제공)2020.3.3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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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어가와 도민을 위해 ‘농수산물 특판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도는 오는 4월4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지역 농수산물을 30~5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도 꾸러미로 제작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돼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 2개월 간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화훼류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 오프라인 직판행사, 드라이브 부스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재까지 3억10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포함 모든 도민을 위해 농수산물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모든 도민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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