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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성동구, 코로나19 피해 중·소상공인에 '3D프린터 활용 부품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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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진행, 부품 및 기술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투데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안심상가빌딩에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를 활용 부품생산 등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제공=성동구청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과 함께 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3D프린터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관내 성수동 안심상가빌딩에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말까지 3개월간 지원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구매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부품의 ‘제작·교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관련 기술 지원’ △3D프린터를 활용한 ‘이직·전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존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근무하는 전문 인력 4명을 지원하고 새로운 공공일자리 보조 인력 4명을 추가 채용한다. 공공일자리 채용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전문인력은 기술상담 및 신제품 개발지원을 맡는다. 공공일자리 근무자는 3D프린터 제작·운영 과정 등을 지원한다.

관내 중·소상공인이라면 사업 기간 동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성동구 메이커스페이스(02-463-1253) 또는 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384)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소비심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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