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울산 세진重, GS 석유화학 플랜트 모듈 성공적 인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세진중공업이 GS건설로부터 수주한 파이프랙(Piperack).©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중견 플랜트업체인 세진중공업이 GS건설로부터 수주한 파이프랙(Piperack)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세진중공업은 14개 모듈로 구성된 파이프랙의 마지막 모듈(7000톤)을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진중이 인도한 파이프랙 모듈은 GS건설이 여수산업단지에 시공중인 GS칼텍스 제2공장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 확장 공사에 설치된다.

파이프랙은 올레핀 생산시설 내에서 석유화학 제품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부속 설비로서 플랜트 설비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주요 구조물이다.

세진중은 2019년 4월부터 육상인 온산공장에서 철골 조립, 배관 설치, 전계장 작업, 보온 등 전 제작 공정을 마친 14개 모듈을 해상으로 여수까지 이동해 설치했다.

세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육상 플랜트 모듈 공사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향후 확대가 예상 되는 글로벌 육상 플랜트 모듈 시장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