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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구 출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7대 정책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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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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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한데 모여 지역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12명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공존 경제와 융복합 경제를 비전으로 7대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대구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드는 청년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옛 경북도청 부지에 글로벌 청년창업벤처밸리를 조성하고 실내체육관을 다목적 아레나공연장으로 리모델링 해 옛 경북도청 부지를 시작으로 실내체육관과 경북대를 잇는 청년문화특구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수성구 시지 성동 일대와 경산시 정평동 일원을 미래형 지식산업단지, 생태 정원, 도시농업테마파크,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지구로 활용해 미래형 청년도시를 일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감염병 비상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은 대구시 신청사 부지 공공의료센터를 건립 및 국가지정 음압병상 확충, 시민건강모니터링 기능을 하는 CHM(City HealthcareMonitoring)센터 구축,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감염병 위기 대응 전담 연구소, 국가 첨단인상시험센터를 건립 등이다.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서구 상리동~수성구 고모동 14.6Km 구간)을 지하화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지역 단절과 소음 피해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상부를 개발해 도심을 재창조한다는 취지다.

대구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약으로는 서대구산업단지 재생 추진과 성서산업단지의 미래형 스마트 산단 구축을 내세웠다.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 육성 청사진도 공개했다.

법원·검찰청 이전 후 부지를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로봇 관련 교육·체험존, 창업공간을 만들고 세계적 소프트웨어 최고급 인재 육성 교육기관인 '에콜42' 유치한다는 공약이다.

먹는 물 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사용을 위해 구미산단 무방류시스템, 취수원 이전, 취수원 다변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신설과 함께 도시철도 1호선 진량 연장, 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 지하철 1·2호선 연결로 순환선화, 도시철도 4호선 도심순환선 건설(트램방식) 등 도심 철도망 구축을 공약했다.

대구·경북 광역 철도망(김천~구미~대구~경산~청도, 안동~군위~대구~영천~포항)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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