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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에 안형환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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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현 상임위원도 연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안형환(57)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도 다시 임명해 연임하도록 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안 신임 상임위원은 KBS 기자,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을 거쳐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지난 26일 임기가 끝난 김석진 상임위원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안 상임위원은 야당 몫으로 추천됐다.

조선일보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안형환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며 “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했다.

대구 계성고, 건국대 낙농학과 출신인 김창룡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와 AP통신 서울특파원을 거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지냈다.

강 대변인은 “김 상임위원은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2019년 11월 12일~2020년 4월 5일)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돼 잔여 임기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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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청와대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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