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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코로나19' 제주관광업계 직격…관광협회 회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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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억6000만원 상당…자체사업비 삭감 등 고통분담

뉴스1

제주관광객 입도 현황.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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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와의 고통 분담을 위해 1분기 회비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5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2억6000만원 상당의 1분기 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협회 자체사업비를 비롯해 경상경비·관리비 등 각종 비용 삭감과 인력 감축 등을 통해 회원사 고통 분담에 동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관광협회는 4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상담창구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체 운영중인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판매수수료 제로화로 관광업계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은 "도내 관광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업계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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