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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강북구, 국민안심마스크 생산·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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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국민안심마스크 안내문. (안내문=강북구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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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적마스크 부족 사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안심마스크를 제작·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실시돼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졌으나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정전기방지 필터를 탈부착해 성능을 높인 면 마스크의 제작 필요성이 대두됐다.

강북구를 포함한 동북권 9개구 구청장과 지역 봉제협동조합 대표 등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긴급총회를 열고 국민안심마스크 생산과 공적구매에 합의했다.

관내 봉제업체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은 세탁가능한 면 마스크 1매와 정전기 방지 필터 4매 세트로 구성돼 있다.

제작 시제품에 대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유해물질함유량,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성능(분진표집효율) 등 안전성도 입증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장당 단가 2200원(부가세 포함)에 총 10만장의 마스크를 구입했다. 또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선급금 30%를 봉제업체에게 우선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매입한 물품은 면 마스크를 꼭 필요로 하는 주민과 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에 배부한다"며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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