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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남신보 "소상공인 보증 심사 과정 간소화…은행서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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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새벽부터 나섰는데 "긴급대출 현장접수 끝"…분통 (CG)
[연합뉴스TV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신속히 돕기 위해 특례보증 심사과정을 간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신보는 '신속심사제도'를 운영해 5천만원까지는 특례보증 심사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심사 절차도 기존 8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

업체 현장 조사를 대폭 줄이고 소상공인의 신속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도 세웠다.

보증업무 적체 해소를 위해 15명의 단기 계약직원을 채용했다.

특히 보증 상담·접수 업무를 도내 8개 은행(농협·하나·우리·광주·신한·SC제일·기업·국민)으로 확대해 은행에서도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신보는 보증 심사에만 집중해 하루 평균 500건 이상 특례보증서 발급을 목표로 4월부터는 열흘 이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남신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증신청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폭증해 보증서 발급에 최대 8주까지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전남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도내 8개 은행 영업점에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보 누리집(www.jn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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