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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밭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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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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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대학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335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밭대 사무국과 제36대 총학생회가 중심이 돼 지난 11~25일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를 대상으로 모금했다. 그 결과 약 600명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주선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 사태 등을 이겨낸 저력이 있다. 코로나19 또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한밭대 학생들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밭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일 산학협력단 직원 등이 75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원격수업 진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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