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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文대통령 "n번방 사건 반인륜적…TF 통해 근절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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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주례회동에서 밝혀

"다시는 유사 사건으로 고통받는 국민 없어야"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참여 TF 구성해야"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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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물론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다시는 유사한 사건으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하고도 반인륜적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해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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