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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상범 후보, 정권심판하기 위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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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홍천, 횡성, 영월, 평창 후보 공천

- '선택2020 강원CBS 총선 특집대담'서 경쟁력, 공약 밝혀

- 공수처법 폐지해야

- 검찰 대변인 시각에는 강하게 반박

강원CBS 손경식 기자

노컷뉴스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30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 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공약과 경쟁력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손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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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독선과 오만에 빠진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30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 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자유경제주의, 법치주의 정신을 크게 훼손했다며 본인은 정권심판차원에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사회주의적 독재로 가느냐, 자유민주주의로 가느냐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검사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춘 본인이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선거구인 홍천, 횡성, 영월, 평창 각 지역별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를 공략했다.

홍천에 대해서는 남북을 횡단하는 철도 건설을, 영월지역은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횡성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평창에는 평화테마파크 조성을 각각 약속했다.

여기에 농산물생산원가 보장기금 조성, 홍천에 강원도립대 캠퍼스 유치,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추진 등도 공약했다.

노컷뉴스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30일 강원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택 2020 강원CBS 총선특집대담'에 출연해 공약과 경쟁력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손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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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선되면 1호법안으로 공수처법 폐지 법안을 내겠다고 말해 검찰 대변인이냐는 세간의 이목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유 후보는 "자신은 검찰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라 국민 권익, 국가 이익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항변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맞춰 '검경대결'이라 불리는데 대해서도 언론이 만든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 후보는 그러나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폐지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만약 후에 미래통합당이 집권하게될 경우라도 공수처법은 계속 유지하자고 할 정도로 이 법은 권력을 위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며 그렇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직접 수사를 줄이고 경찰을 통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나 공수처법은 검, 경 모두에 권한을 주고 있다"며 "무소불위 검찰이 싫다고 해서 무소불위 공수처를 만들어야 하냐?"고 되물었다.

유상범 후보 특별대담은 강원CBS라디오(춘천권 93.7Mhz, 원주권 94.9Mhz)를 통해 4월3일 오후 1시 35분부터 녹음 방송되며 인터뷰 내용과 전문은 당일 CBS노컷뉴스와 유튜브 등를 통해 유권자에게 전달된다.

강원CBS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정책선거 분위기 정착을 위해 '선택2020 강원CBS 총선 특집대담(연출 강민주PD, 진행 박윤경 아나운서)'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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