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감기' 대만서 4월 30일 개봉..."코로나로 관심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영화 '감기'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감기'가 대만에서 다음달 30일 개봉한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TV, VOD용으로 재난영화의 수요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대만에서 신작 개봉도 미뤄진 상황에서 '감기'의 소규모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개봉한 '감기'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엄청난 속도로 전염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도시 폐쇄를 결정하고, 피할 사이도 없이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배우 장혁, 수애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당시 약 31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