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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1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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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1회 영화제에서 선보일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1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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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1회 영화제에서 선보일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1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작은 ‘갈매기’(감독 김미조), ‘괴물, 유령, 자유인’(감독 홍지영),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 ‘담쟁이’(감독 한제이), ‘더스트맨’(감독 김나경),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감독 신동민), ‘빛과 철’(감독 배종대), ‘생각의 여름’(감독 김종재),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 ‘홈리스’(감독 임승현), ‘사당동 더하기 33’(감독 조은)이다.

한국경쟁은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메인경쟁부문이다.

올해 이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선정작들은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 본선 진출작 11편 중 6편은 여성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심사평에서 “올해 선정작들은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며 “양극화된 세계 속 극심한 빈곤, 갑의 횡포, 여성에 대한 차별·폭력 등 심각한 문제를 이들 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은 오는 5월28일 개막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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