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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드림텍, 49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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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73만4558주 소각…유통주식의 약 1.2%

뉴스1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4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보통주 73만4558주는 전체 유통주식수의 약 1.2%를 차지한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이번 소각은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하락으로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주가하락을 방어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이번 소각으로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으로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텍은 지난 20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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