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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 젠더리스 열풍에 매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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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향으로 성별을 구분하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일명 ‘젠더리스(genderless) 향수’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취향 소비 현상’으로 반영되고 있는 젠더리스 트렌드가 부상하면서다. 젠더리스 열풍에 남성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의 ‘포맨 시그니처 퍼퓸’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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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사진제공=에이피알


30일 포맨트는 ‘포맨 시그니처 퍼퓸’이 지난 2월1일부터 1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남성 향수 인기제품 1위에 등극하기도 한 이 제품은 포맨트의 베스트셀러로 리서치 기업 마이크로밀 엠브레인이 20대 성인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이성에게서 나는 가장 선호하는 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1.7%가 ‘코튼 향’에 응답한 것을 토대로 개발됐다.

포맨트에 따르면 ‘포맨 시그니처 퍼퓸’은 2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향 1위인 코튼 향을 베이스로 한 코튼허그·코튼키스 2종으로 구성됐다. 코튼허그는 시트러스와 머스크 계열이 조합되어 안기고 싶은 포근한 향을 선사하며, 코튼키스는 우디와 머스크 계열이 조합되어 달달하지만 섹시미 넘치는 향을 연출한다. 향수 발향 레벨 중 최고 등급인 ‘퍼퓸’에 해당하는 부향률을 갖춰 풍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퍼퓸 등급의 향수는 약 7~8시간 동안 향이 지속된다.

포맨트 관계자는 “코튼 향을 베이스로 한 포맨 시그니처 퍼퓸은 ‘살냄새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커플 향수로 입소문이 퍼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포맨트 퍼퓸 라인은 올인원 퍼퓸샤워, 썸퓨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퍼퓸 제품 라인업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맨트(Forment)는 ‘For men who women want’의 합성어다. 매력적인 남자로 변화시킬 아이템을 선보이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로 모든 제품은 20~2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포맨트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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