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민주당, 수소타운 조성 등 울산지역 총선 주요 공약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백운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이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민주당 중앙당 울산지역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울산지역 공약으로 Δ세계최고 수소도시 육성 Δ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Δ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확대 Δ산재전문 공공병원 조기 완공·산재의료 시스템 구축 Δ자율 주행 자동차 시험장 구축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우선 2030년까지 울산시에 '수소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수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지원센터 건립 및 안전검사소 설립, 미래자동차연구소 및 전문교육기관 설립 등 수소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도 구축한다.

또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건립해 산업도시 울산에 걸맞은 산업문화 관광자원으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후조리 및 산모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기능 공공산후조리원'을 각 구·군에 최소 1개씩 건립해 출산모의 산후 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303병상으로 설립 추진 중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500병상 이상으로 확대해 의료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울산 지역 내 산지를 활용해 50만평 규모의 자율 주행 자동차 시험장(테스트 베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이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은 중앙당 울산지역 공약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 시당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설립 공약은 중앙당이 판단하기에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본 것 같다"며 "중앙당 지역공약과는 별개로 시당 1호 공약으로 공공의료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