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영풍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4월 6일 개학 여부를 조만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3.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 가능성이 커지면서 온라인 교육업체 주가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교육·온라인 교육 업종에 속해있는 24개 기업 가운데 아이스크림에듀·대교·NE능률·비상교육·메가스터디·메가엠디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전일 대비 3000원(30%) 오른 1만3000원, 대교는 1120원(29.99%) 상승한 4855원, NE능률과 비상교육은 각각 815원(29.96%)과 1900원(29.92%) 오른 3535원과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가스터디는 2890원(29.92%) 오른 1만2550원, 메가엠디는 1180원 상승한 (29.87%) 5130원으로 마감했다.

이 외에 YBM넷(28.09%), 비트컴퓨터(21.37%), 청담러닝(19.53%), 디지털대성(18.39%), 이퓨쳐(18.16%), 캐리소프트(17.1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교육부는 31일 초·중·고교의 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