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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미애 후보는 입양가족 희망" 전국입양가족연대 공개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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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을 미래통합당 김미애 후보 사무실에서 전국입양가족연대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애 후보 측 제공) 2020.3.30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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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전국입양가족연대가 30일 미래통합당 해운대을 김미애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김미애 후보 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 성명서를 전달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오 회장은 "20만 전국입양가족은 김미애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염원한다"며 "김 후보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 있는 입양가족의 희망이며, 여전히 사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미혼모, 불우청소년의 꿈이자 사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뜨거운 가슴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김 후보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김미애 후보는 미혼 싱글맘으로 2011년 생후 80일된 아기를 입양해 현재 키우고 있으며, 10대 여공에서 30대 변호사가 된 감동 인생스토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꼭 당선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께 용기를 주고 싶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그간의 경험을 살려 사회적 약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하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는 말처럼, 모든 아이는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한다"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마련돼야하고, 이를 입법과 정책으로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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