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빈스가 업그레이드한 분리형 '활성탄소섬유필터'/사진제공=메타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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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저감장치 전문 벤처기업 메타빈스(대표 이종철)가 전기집진기의 내부 필터 '활성탄소섬유필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받은 활성탄소섬유필터는 일반 활성탄보다 유체·가스의 흡착률과 흡착 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냄새 제거 기능이 우수하다. 또 전기식 플라즈마 방전으로 발생하는 해로운 오존도 제거할 수 있다.
메타빈스는 필터프레임과 속지를 분리해 쓸 수 있도록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필터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기존에는 필터프레임과 속지가 결합된 완제품으로만 구매 가능했다. 따라서 필터 교체 시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분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필터 속지만 따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종철 메타빈스 대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필터프레임과 속지를 각각 제작했다"며 "필터 교체 시 속지만 구매하면 돼 기존 대비 50%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빈스는 분리형 필터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결합형 필터를 단종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필터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필터를 무료로 증정하는 리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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