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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임원보수]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지난해 보수 12억600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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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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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을 합한 보수로 총 12억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원들의 보수 지급 현황을 공개했다. 그 결과 자본시장법 등에 근거해 지급 보수 금액이 5억원을 넘는 사람은 조 회장을 비롯해 이성용 신한DS 사장, 조영서 신한DS 부사장 등 3명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급여 8억원, 상여금 4억5900만원, 복리후생비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18년과 비교해 급여는 8억원으로 같았지만 상여금이 1년 전보다 31.9% 늘어나면서 전체 보수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이성용 사장은 급여 4억8000만원, 복리후생비 1000만원, 퇴직소득 4000만원 등 5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조영서 부사장은 급여 3억3400만원, 상여금 1억3500만원, 복리후생비 1000만원, 퇴직소득 3700만원 등 5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사장과 조 부사장은 지난해까지 신한금융지주에서 일하고 올해 임원 인사를 통해 나란히 신한DS로 자리를 옮겼는데 계열사 간 이동이 이뤄짐에 따라 퇴직소득이 발생했다.

한편 조용병 회장의 보수총액에는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 2만2178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오는 2022년까지의 회사 장기성과와 주가에 따라 지급 여부와 지급 금액이 추후 확정돼 반영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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