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후보./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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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는 도심의 유휴건축물을 활용하기 위한 '공동화건물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화 건물활성화 특별법'은 도심 공동화 건물을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의 경우 조은프라자 건물이 살아날 경우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향뜰 공영개발과 맞물려 연향권, 조례권, 금당권 등 3권역의 도심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이곳에 청소년들을 유입해 동부권 청소년문화시설로 탈바꿈하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 생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도심 건물 공동화 현상은 현재 순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천곳에 산재해 있다"며 "특히 인구가 많은 대구·경북에 더욱 집중돼 있어 영호남 상생 정책을 위한 법안마련 차원에서도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공동화 건물을 행정이 강제수용 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면 전국에 죽어있는 수많은 복합상가들에 대한 활로가 생기고,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재생사업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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