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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50:50 수익 분배,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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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가 개발사 친화적인 신규 멀티 플랫폼 퍼블리싱 모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은 기존의 개발사/퍼블리셔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업계 최고의 개발사 친화적인 조건을 제시해 개발사가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먼저, '완전한 창작의 자유와 소유권'을 개발사에 제공한다. 개발사는 지식재산권(IP)을 100% 보유하며, 작품에 대한 완전한 창작 결정권을 가진다.

또한, 개발자 급여부터 QA,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 등의 모든 퍼블리싱 비용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50:50 수익 분배'를 통해 개발사가 자사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수익 분배를 받는다. 개발사는 모든 비용이 회수된 시점부터 최소한 전체 수익의 50%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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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개발사 친화적인 신규 멀티 플랫폼 퍼블리싱 모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을 공개했다. [사진=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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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에픽게임즈는 '더 라스트 가디언'의 젠디자인, '인사이드', '림보'의 플레이데드, '컨트롤'의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와의 첫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의 설립자 겸 CEO인 팀 스위니는 "과거에 에픽게임즈가 여러 퍼블리셔들과 일하면서 구상했던, 우리가 정말 원했던 퍼블리싱 모델을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헥터 산체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은 "젠디자인과 플레이데드, 레미디 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재능을 갖춘 스튜디오 중 하나이며, 모두 차세대 게임에 대한 강한 비전이 있다"며 "개발사는 완전한 창작 결정권을 가지고 에픽게임즈는 프로젝트 자금과 서비스의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WIRED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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