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보상비 놓고 대구 동인동 재개발지구 조합-주민 마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30일 오전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중구 동인동3가 동인3-1지구에서 주택재개발사업조합 측이 용역을 배치하고 강제집행(철거)에 들어가려 하자 보상에 합의하지 못한 일부 주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관계자들이 건물 옥상에서 유리병과 돌을 던지는 등 강하게 저항하며 대치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 동인동 재개발정비사업지구에서 주택재개발사업조합 측과 주민 등이 마찰을 빚었다.

이주 보상비 등을 놓고 일부 주민과 전국철거인연합회 관계자들이 30일 오전부터 재개발지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조합 측이 용역을 배치하고 강제집행에 나서려 하자 건물 옥상에서 빈 소주병과 벽돌 등을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다.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도 양측의 대치 상황이 지속됐다.

대구 중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일부 주민과 철거인연합회 관계자 10여명이 이날 법원 처분에 따른 강제집행에 반발해 시위를 벌였다.

뉴스1

30일 오전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중구 동인동3가 동인3-1지구에서 주택재개발사업조합 측이 용역을 배치하고 강제집행(철거)에 들어가려 하자 보상에 합의하지 못한 일부 주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관계자들이 건물 옥상에서 유리병과 돌을 던지는 등 강하게 저항하며 대치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 부지의 보상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다.

대구 동인3-1지구의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에는 연면적 2만6712㎡에 지하 2층~지상 23층의 다세대주택 6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