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권세도 후보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협약서'를 체결했다(권세도 캠프제공)2020.3.30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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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권세도 무소속 전남 여수시을 후보는 30일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생활정치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권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협약서'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구성하는 주민회이고 마을에서 구성하는 마을회이고 주민들이 자치하는 자치회이고, 주민들이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정하는 규약에 따라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에 의해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며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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