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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LG이노텍 1500억 `코로나 상생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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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 회사가 운용 중인 동반성장펀드와 납품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4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이노텍은 거래 규모, 신용도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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