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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지난해 연봉 70억원…정의선 부회장 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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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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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각각 70억원, 51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 회장의 연봉은 전년 보다 25억원 줄었지만, 정 부회장의 연봉은 22억원 늘었다.

30일 현대차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서 41억8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28억6000만원 등 총 70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정 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은 보수 95억83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5억4300만원이 감소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로부터 34억2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17억8700만원 등 모두 51억8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2곳에서 받은 29억5100만원과 비교하면 22억3800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수 산정기준 및 방법에 대해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을 기초로 해 직무·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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