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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공항철도 직통열차 선다…승객급감에 석달간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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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국토교통부와 30일 최종협의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운행중단해

"일반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할 방침"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항공사에도 공문

뉴시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지난 1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방문한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의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0.03.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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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가 인천공항 이용객이 예년에 비해 급감하면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도심공항터미널의 운영을 3개월간 중단한다. 다만 일반열차는 정상운행된다.

30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직통열차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주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 등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역 도심공항은 인천공항행 직통열차에 탑승하는 승객에 한해 항공기 탑승수속 및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 적으로 확산 되면서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직통열차 여객 수도 급격하게 줄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최종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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