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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故조양호 한진그룹 前회장, 지난해 보수 퇴직금포함 70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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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조원태 회장은 13억7864만원 수령

뉴스1

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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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이 퇴직소득 등을 포함해 지난해 5개 계열사로부터 총 70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전 회장의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칼 2개 계열사로부터 총 13억7864만원을 받았다.

30일 대한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초 작고한 조 전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510억5348만원을 수령했다. 상세내역으로는 급여 14억2668만원, 상여 1억7215만원, 기타근로소득 22억3260만원, 퇴직소득 472억2205만원 등이 포함됐다.

조 전 회장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에서는 57억7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로 12억61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8300만원, 퇴직소득 43억3200만원을 받았다.

조 전 회장은 한진에서는 102억8038만원(급여 5억3546만원·기타근로소득 17억6538만원·퇴직소득 79억7953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한국공항에서는 급여로만 11억3513만원(퇴직금 미지급)을 받았고 진에어에서는 19억5500만원(급여 9억2400만원·기타근로소득 3억500만원·퇴직소득 7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 5개 계열사에 지급된 금액을 더한 조 전 회장의 총 보수는 701억9999만원이다.

현재 한진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3억7864만원(급여 13억1401만원·상여 6434만원), 한진칼에서 5억6000만원(상여금 미지급) 등 지난해 총 19억3864만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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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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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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