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지난해 보수 90억410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GS 35.2억, GS건설서는 55.2억원 받아

뉴스1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2020.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에서 90억4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GS는 30일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서 허창수 명예회장에 급여 24억7200만원, 상여 10억4800만원 등 총 3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GS는 "기본급은 직위별 임원 연봉 테이블에 의거해 14억5500만원을, 직책수당은 담당 직무와 역할을 감안해 10억17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상여금에 대해선 "계량지표는 2018년도 주요 자회사별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를 고려했다"며 "비계량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택근 ㈜GS 부회장은 지난해 17억4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12억2800만원, 상여금은 5억2000만원이다.

허창수 명예회장은 GS건설로부터도 지난해 총 55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23억3600만원, 상여금은 31억8500만원이다.

지난해 GS건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허명수 부회장은 급여 17억6300만원, 상여금 9억1800만원 등 총 26억8100만원을 받았다.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9억5200만원, 상여 13억4800만원 등 총 23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밖에 우무현 사장과 김형선 사장은 각각 5억2100만원, 5억7600만원의 퇴직금을 받으면서 지난해 연봉 11억2400만원, 9억5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은 2018년 대표이사 회장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해 퇴직금으로 73억5100만원 등 총 94억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지난해 9억5000만원, 김형국 사장은 8억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ryupd01@new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