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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최태원 SK회장, 지난해 SK㈜·SK하이닉스서 60억원 수령...전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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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30억원씩

뉴시스

【서울=뉴시스】최태원 SK 회장.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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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태원 SK회장이 지난해 그룹 지주사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30억원씩 총 6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30일 양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SK㈜로부터 급여 20억원, 상여 10억원을 받았고, SK하이닉스로부터 급여 20억원과 상여 10억원을 지급받았다. 최 회장의 보수는 지난 2018년과 동일하다.

SK㈜는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2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성과급은 임원의 보수지급기준을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리더십 발휘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의 목표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회장이라는 직위와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연봉을 2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0조8438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해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대식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46억6000만원을 받았으며,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27억8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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