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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안형환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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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창룡 교수, 안형환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63)와 안형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57)를 내정했다. 김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특파원, 언론연구원 객원연구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방통위원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사퇴한 고삼석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임명된 김 상임위원은 이번에 연임돼 다음달 6일부터 3년의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다.

지난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국회가 추천한 안 신임 상임위원은 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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