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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허영 44.2% vs 김진태 37.3%…이광재 46.8% vs 박정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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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민주·통합·무소속 4파전…김경수 24.8% vs 권성동 24.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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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강원 격전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과 통합당, 무소속 후보간의 4파전이 벌어지는 강릉에서는 초접전 양상이 형성됐다.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허영 민주당 후보가 44.2%,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는 37.3%로 조사됐다. 격차는 6.9% 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 25.3%, 더불어시민당 21.4%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정의당 11.5%, 열린민주당이 8%를 기록했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6.8%로 박정하 통합당 후보(24.8%)에 2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중 후보는 8.4%를 기록했다.

반면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 21.1%, 더불어시민당 19.5%로 양강 구도를 형성했고, 열린민주당 10.3%, 정의당 7.8%, 국민의당이 4.6%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통합당, 무소속 후보의 4파전이 형성된 강원 강릉은 혼전 양상을 보였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24.8%)와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24.6%)가 0.2%p 차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어 통합당을 탈당한 최명희 무소속 후보가 19.8%로 추격했다. 홍윤식 통합당 후보는 14.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강원일보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8~29일 각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03명, 원주갑 502명, 강릉 503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유선RDD 10%, 무선 90%, 원주갑 유선RDD 7%, 무선 93%, 강릉은 유선RDD 9%, 무선 91%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23%, 원주갑 16.4%, 강릉 23.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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