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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민생당 전북 출마자, 다당제와 개혁경쟁으로 전북몫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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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민생당 전북지역 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연정과 전북 몫을 챙길 수 있는 정치세력인 민생당을 키워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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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21대 총선, 민생당 전북 출마자 합동기자회견[사진-좌로부터 수석대변인 홍승채, 홍성임 도의원, 채영병 전주시의원 후보,'전주'을' 조형철, 김제부안 김경민, 전주'병'정동영, 익산'을'조배숙, 정읍고창 유성엽, 익산'갑'고상진, 비례6번 이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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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21대 총선, 민생당 전북 출마자 합동기자회견[사진-좌로부터 수석대변인 홍승채, 홍성임 도의원, 채영병 전주시의원 후보,'전주'을' 조형철, 김제부안 김경민, 전주'병'정동영, 익산'을'조배숙, 정읍고창 유성엽, 익산'갑'고상진, 비례6번 이관승]

30일,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를 비롯해 익산‘을’ 조배숙, 정읍고창에 유성엽, 전주시‘을’ 조형철, 김제부안에 김경민, 익산‘갑’ 고상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호남에서 건강한 개혁 경쟁이 있어야 개혁을 힘있게 밀어부칠 수 있고, 개혁 경쟁만이 다당제가 주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며 민주당 1당 독점은 전북 발전에 결코 도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조 재가동, 탄소법과 20대 국회 민주당이 약속한 ’공공의대, 금융도시 지정 등이 모두 부도가난 상황이다.

정동영 후보는 "민주당이 독점할 경우 전북 정치는 기대는 정치, 의탁하는 정치에 머물 것" 이라며, "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힘이 있지만, 전북의 민주당 후보들은 전혀 신뢰와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전북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물 중심의 투표, 전북 민심을 대변하고 전북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자격을 충분히 갖췄는지 따져봐 달라"고 강조했다.

힘과 능력과 경험 있는 인물이 있어야 정치변방 전북에서 정치중심 전북으로 우뚝설 수 있다는 것이 정 후보의 설명이다.

이어 이번 총선은 ‘다당제 협치냐 거대양당 싸움판 정치냐’,‘개혁 경쟁이냐 일당독점이냐’,‘지역을 대변할 힘과 능력에 대한 인물 투표냐 묻지마 투표냐’를 숙고하여 ‘인물중심, 다당제, 개혁경쟁’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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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21대총선 전북출마자 민생당 합동기자회견[사진-퍼포넘스/김경민 후보가 조형철 후보를, 유성엽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고상진 후보가 조배숙 후보를 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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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는 "역사적 고비마다 전북은 최선의 선택을 해 왔다"며 "개혁도 정치 발전도 전북의 전략적 선택으로 전진해 왔다"며 "민생과 개혁에 꼭 필요한 개혁 연정의 파트너가 될 호남개혁, 정치세력인 민생당을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유성엽 후보는 "전북정치의 상징이 정동영이다, 이철승을 내쳐서 전북발전이 후퇴 했고, 전북 정치가 사실상 쇠락했다. 대통령에 가장 근접했던 정동영을 내친다면 전북정치는 다시 퇴보할 것이다"며 "정동영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돕겠다"면서 전북발전과 전북정치 복원을 위해 민생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생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대 핵심정책, 33개 세부공약, 9개 코로나대책 특별공약을 발표했으며, 5대 핵심정책은 금융한류 중심 전북 첨단융복합산업 중심 전북 연간 1억명 관광 중심 전북 농생명산업 중심 전북 생거(生居)중심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하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민생당 전북 출마자의 호소문 전문을 게재한다.

전북도민께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도민 여러분께 약속만했지 지켜진 게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선거철만 되면 전북을 찾아 거짓말만 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문재인 대통령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멈춰있지 않습니까? 문 대통령은 ‘군산은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고에둘러 말만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도 어제 군산을 찾아 "군산조선소 정상 가동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선언 했는데, 이거 역시 말뿐인 것 아닙니까?탄소법을 비롯한 공공의대, 금융도시 지정 등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발행한 약속어음은 부도났습니다.

한데 또 선거철이 되자, 민주당이 공수표와 감언이설로 도민을 농락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21대 총선은 개혁과 전북 발전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무엇보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달려 있습니다.

승부는 호남개혁 세력의 부활에 있습니다.호남에서 건강한 개혁 경쟁이 있어야 개혁을 힘있게 밀어부칠 수 있습니다. 호남에서의 개혁 경쟁만이 다당제가 주는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역사적 고비마다 전북은 최선의 선택을 해 왔습니다. 개혁도 정치 발전도 전북의 전략적 선택으로 전진해 왔습니다.

전북이 결정해 주십시오.다당제 협치냐 거대양당 싸움판 정치냐,개혁 경쟁이냐 일당독점이냐,지역을 대변할 힘과 능력에 대한 인물 투표냐 묻지마 투표냐,인물중심, 다당제, 개혁경쟁 이 세 가지 기준으로 투표해 주십시오.

전북정치가 힘이 있고 믿음직해야 전북이 삽니다.전북 민심을 대변하고 전북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자격을 충분히 갖췄는지 따져봐 주십시오.선산을 지키는 소나무처럼 지역을 대표할 인물과 세력이 있어야 전북은 힘이 생깁니다. 힘있고, 능력 있고, 경험 있는 인물이 있어야 전북이 정치변방이 아니라 중심에 우뚝설 수 있습니다.

민주당만으론 안 됩니다.지난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혁, 예산 통과 등 개혁을 민주당 혼자 하지 못했습니다. 보수적폐 세력을 제외한 4+1의 연합정치로 개혁 우군과 함께 했습니다. 개혁우군 민생당이 있어야 합니다.

총선 이후 개혁 연정으로 가야 합니다.코로나19 재난으로 벼랑으로 내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위해 싸움의 정치를 걷어치우고 협력과 상생의 연합정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생과 개혁에 꼭 필요한 개혁 연정의 파트너가 될 호남개혁 정치세력 민생당을 키워주십시오.

민주당 후보들이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지 따져봐 주십시오.민주당은 힘이 있지만, 전북의 민주당 후보들은 전혀 신뢰와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북이 심부름 정치에 머물거나 기대고 의탁하는 변방정치가 될까 걱정도 많습니다.전북의 힘을 키우기 위해 인물 중심의 투표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뉴딜 정책의 즉각적인 실시를 촉구합니다.코로나 뉴딜의 핵심은 힘들어하는 가계경제를 직접 지원하는 것입니다. 전국 2,000만구의 70%에 해당하는 1,500만 가구에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이미 지난주에 촉구한바 있습니다.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미국 트럼프대통령처럼 과감성 있는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피부에 닿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500만가구 100만원씩 지원하는 15조원이 풀리면 추경 11조, 금융지원 100조원에 비해 훨씬 큰 효과와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민생당의 이름으로 다시금 촉구합니다.

코로나 19로 고생하시는 도민 여러분께 위로를 드립니다.머잖아 좋은 날들이 올 것입니다. 힘들고 팍팍한 민생과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민생당 출마자들은 오직 전북발전, 오직 민생, 오직 개혁의 정신으로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전북의 힘을 보여 주십시오. 전북의 힘을 키웁시다.

2020. 3. 30.

정동영(전주시 병). 조배숙(익산시 을), 유성엽(정읍. 고창). 조형철(전주시 을), 김경민(김제.부안), 고상진(익산시 갑) 민생당 전북 출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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