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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기여성비전센터, 소외계층 상담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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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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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대폭 확대한다. 또 상담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 가족상담소'를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가족상담소는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족 전문 상담 기관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화, 직접, 사이버,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센터는 올해 1인 가구ㆍ은둔형 외톨이 등 상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간 570회에서 870회로 확대한다. 또 상담 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시ㆍ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슈퍼비전' 교육을 연간 20회에서 30회로 늘린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ㆍ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한 3대 방역 중 심리방역의 한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소 운영은 4월부터 12월까지 전화ㆍ사이버 상담을 우선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내방 상담은 도 여성비전센터 1층 가족상담소에서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주말 상담이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담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ww.gg.go.kr/woman)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경기도민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 도민 누구나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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