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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포드자동차 "100일 동안 인공호흡기 5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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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PA 발동해 GM 압박

뉴시스

[뉴욕=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촬영한 의료 물품의 사진.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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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포드와 GE헬스케어는 앞으로 100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CNBC는 양사 임원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생산이 4월20일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시간주 입실랜티에 있는 포드사의 부품 공장은 7월초 이후에는 한달에 인공호흡기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제너럴 모터스(GM)에 인공호흡기 생산을 지시한 지 사흘 만에 나왔다. DPA는 특정 민간 기업이 비상시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DPA 발동 몇 시간 전 GM의 인공호흡기 생산이 더디다고 비난하며 "포드도 빨리 인공호흡기를 생산하라"고 촉구했었다.

확진자가 폭증한 뉴욕주 등에서는 인공호흡기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인공호흡기 3만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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