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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미국인·유학생 등 인천공항 입국 3명 확진…인천 누적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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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1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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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76·남·미국 국적), B씨(28·여·남동구 거주), C씨(23·여·남동구 거주)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미국 국적의 외국인으로 지난 27일 멕시코에서 미국 LA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28일부터 인천 중구 소재 호텔에서 체류하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29일 해외 입국자 전수조사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인천기독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2018년 6월부터 올 3월3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생활해 오면서 이 기간 스페인과 아일랜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후 30일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B씨는 30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C씨는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 3월28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유학생활을 해왔다.

C씨는 지난 28일부터 29일 미국 시애틀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30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등 관계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확인함과 동시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3명이 추가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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