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두산重, 고강도 자구안 마련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두산건설 매각 등 자구안 검토

뉴스1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3.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원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두산중공업이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매각과 관련한 투자안내서가 금융권에 전달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의 자구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1조원 자금 수혈의 조건에 고강도 자구안이 전제돼 있기 때문이다.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지난 27일 두산중공업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두산그룹이 스스로 합리적으로 자구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두산밥캣이나 두산인프라코어 등은 재정 건전성이나 영업환경이 아직 나쁘지 않아서 사업 재편 등을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d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