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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서울예술단 온라인 무료중계...'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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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대상작.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2020.03.31.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예술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 맞춰 온라인 공연에 동참한다.

서울예술단의 창작공연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채널 SPAC'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극장에서 공연예술을 관람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위함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대상 작품은 2013년 이후 제작된 창작가무극 중 레퍼토리화되지 않아 극장에서 다시 관람하기 어려운 작품 9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투표로 선정,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매화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이른 봄 늦은 겨울'(4월 6일 오후 7시30분), 술시개장 음주권장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금란방'(4월8일 오후 7시30분), 사라진 일곱 명의 홍길동 이야기를 다룬 '칠서'(4월 13일 오후 7시30분), 바다를 건너온 이방인들의 조선문화 체험기인 '푸른 눈 박연'(15일 오후 7시30분)이 뽑혔다.

무료로 이 작품들의 녹화된 공연실황을 중계한다. 네이버 공연채널(https://tv.naver.com/theater)과 V뮤지컬(https://channels.vlive.tv/EDE229/home)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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