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정책 검증이 실종된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큼에 따라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회가 진행돼야 한다며"며 토론회 참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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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9일 전북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도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참여를 권유했다"며 "법정 선거방송토론회가 진행되는 다음달 6일(익산갑)과 9일(익산을)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11일을 감안하면 한 번뿐인 토론회만으로는 후보자를 판단하고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유권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토론회 회피 후보자는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김수흥 후보자가 가능한 모든 토론회에 참여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자를 검증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사)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 익산시농민회, (사)익산시민연대, 솜리아이쿱생협, 익산참여연대, 익산희망연대 등 회원 약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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