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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포천선관위, 모 정당 당직자 '기부행위'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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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포천시 한 정당 당직자를 기부행위로 검찰에 고발했다.

뉴스핌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로고 [사진=포천선관위]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당원단합대회 참석자에게 세제세트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A 정당, 당직자 B씨를 지난 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2018년 11월경 인천 강화군에서 당일로 개최된 정당 지역 당원단합대회에서 참석자 40여명에게 "21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인 같은 정당 소속 C씨를 위해 세제세트를 제공한다"는 발언과 함께 세제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 등을 위한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21대 국회의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법 위반행위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며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뿐만 아니라 위반행위 발생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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