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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민주당 전상헌 후보 "경산역, KTX 1일 왕복 8회 운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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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상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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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후보는 31일 “경산역을 운행하는 KTX의 1일 왕복 8회 증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26만명)과 비슷한 인구의 전북 익산은 1일 KTX 40회(왕복 80회), 인구 50만의 포항 14회(왕복 28회), 인구 25만의 경주는 16회(왕복 32회)를 운행 중”이라며 “유동인구·관광객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경산에 KTX 1일 2회(왕복 4회) 배차는 지나치게 적은 횟수”라고 지적했다.

경산역은 2013년 1월부터 KTX가 출·퇴근 시간에 1일 왕복 4회 정차하고 있다.

전 후보는 “경산역 이용객 추세 변화가 미미하고 동대구역과의 거리가 12.3㎞로 경산역과 멀지 않아 현재의 정차 횟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철도공사는 주장하고 있다”면서 “1일 이용횟수가 출·퇴근시간으로 제한돼 이용객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증차를 하면 현재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경산시민들의 불편을 덜게 되고 경산역 인근 상권도 나아질 것”이라며 1일 왕복 8회 증차를 주장했다.

KTX 역별 정차 횟수는 이용수요, 역간거리, 역세권 현황 등을 고려해 철도사업법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철도사업계획 변경신고(인가)서를 제출,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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