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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독상공회의소, 독일식 도제교육 `아우스빌둥` 지원자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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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한독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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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가 독일식 도제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여 자동차 업체들과 함께 자동차 정비 분야 지원자격을 일반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자동차 정비 분야부터 국내 실시된 독일식 이원화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학생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 복무기간을 제외한 3년 동안 진행하며 기업현장에서의 실무와 학교에서의 이론교육을 결합한 기업맞춤형 이원식 인재양성 시스템이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직업계 고등학교 자동차과 학생들 외에도 기계과,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부 직업계고 자동차과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미래 인재의 지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5월 11~15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를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아우스빌둥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같은달 22일 필기시험, 23일 온라인 인성검사, 6~7월 면접이 예정돼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8월, 딜러사 입사는 9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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