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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영동군,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추진…1인당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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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 영동군은 6억원 규모의 아동 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동군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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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억원 규모의 아동 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물품 구매 비용 증가, 긴급 돌봄 발생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구에 한시적으로 아동 돌봄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러면 아동 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한시 지원사업은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는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약 16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맞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해당 카드에 포인트를 자동 지급한다.

만약 카드를 변경하려면 '복지로' 사이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6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보호자는 4월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할 카드를 안내할 예정이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포인트를 사용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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