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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방송국, 영화관 등 이전부지 개발단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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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거듭난 위례신도시는 과거 대규모 군부대가 위치하던 곳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부대가 이전, 신도시로 개발돼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했다.

위례신도시 처럼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 개발 주거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도심권에 지역 내에서 누구나 알 고 있는 부지의 상징성 때문에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도심권의 신규 아파트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부터 방송국,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이전 부지에서 주거단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동 옛 여의도 MBC 본사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도 비슷한 사례다.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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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시장을 달굴 이전부지 개발사업 단지로 전남 여수시 신기동 일대에서 14년 만에 선보이는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이 분양에 나선다. 과거 메가박스 여수점이 위치했던 자리다.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메가11'은 142가구의 아파트, 32실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에 여수를 관통하는 8차선 쌍봉로가 있어 여수국가산단 및 여수 구시가지, 시청로, 좌수영로 등 여수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28개의 버스 노선이 지난다. 여기에 아파트와 함께 상업시설 '메가11'이 들어선다. 상업시설 '메가11'은 도로와 인접한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2개의 단지로, 59~107㎡ 2687가구를 공급한다.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유평지구2블록'(가칭)가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38실 등 110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옛 KT&G 연초제조창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우성사료 천안공장 부지에서는 반도건설이 아파트 430가구를 공급한다.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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