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옥천군, 구내식당에 종이 칸막이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충북 옥천군 구내식당에 종이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옥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청 구내식당 테이블에 1명 단위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종이칸막이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종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1일 생존하지만, 플라스틱에서는 3일 정도 생존한다.

군은 이 점을 고려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짧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재질 칸막이를 설치했다. 지역기업 중 종이칸막이 생산이 가능한 업체에 특별 주문해 제작을 부탁했다.

옥천군의 한 주무관은 "옆 사람과 차단된 채 대화 없이 혼자 식사하는 게 좀 어색하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불편함을 감수한다"라고 했다.

옥천군은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서별 점심시간 순번제를 운영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skl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