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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펭수 짤방 모은다"...SPC삼립 ‘펭수빵’, 2주만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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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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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인기 유튜버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국찌니’,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이후 캐릭터 빵의 흥행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맛과 가성비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제품에 동봉된 ‘펭수씰’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펭수씰은 총 71종으로 펭수의 짤방(유머를 위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펭수씰을 모으거나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SPC삼립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신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슈 안에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넣은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가나슈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초코케익 ‘펭러뷰 쇼콜라케익’ 등 냉장디저트 2종이다.

SPC삼립은 펭수 빵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초에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펭수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펭수씰 북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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